여고괴담 예고를 보고 by mik

오밤중에 끼야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문 닫고 방으로 들어왔다.

"야 시발 나 방금 여고괴담 예고 봤어. 아씨 존나 무서웡."
"예고?"
"여고라고"
"그래 예고 봤냐고"
"병시나 여고라니까?"
"그러니까 예고 봤냐고"
"이 미친놈이 존나 못알아듣네 그러니까 예고가 아니라 여고괴담이라고!!!"

동생 얼굴이 이뭐병 하는 얼굴이 됐다.

"야 너 미쳤어? 그러니까 여고괴담 예고 봤냐고"
"여고...! ...헐... 아... 구랭 어어 예고 봤어 헤헤ㅎ..ㅎ.ㅎ.ㅎ..."



에잌ㅋㅋㅋㅋ 무서운 거 보고 내가 많이 쫄았었나 보다.
그래 나도 내가 병신 같았던 거 인정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동생의 이뭐병이라고 말하는 얼굴이 잊혀지지 않음ㅎ

아 시밤 담배 피웠더니 똥마려 by mik


이래서 내가 담배를 못 끊는가 보다.
이거 아니면 내가 어떻게 쾌변해... 김치찌개랑 우유 먹으면 되는데 얘네는 배가 너무 아팡 ㅠㅠ

한자보다 세로읽기가 더 짜증남 by mik


ㅇㅇ물론 한자도 짜증남.
요미가나도 안 젹혀있으면 배로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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