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끼야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문 닫고 방으로 들어왔다.
"야 시발 나 방금 여고괴담 예고 봤어. 아씨 존나 무서웡."
"예고?"
"여고라고"
"그래 예고 봤냐고"
"병시나 여고라니까?"
"그러니까 예고 봤냐고"
"이 미친놈이 존나 못알아듣네 그러니까 예고가 아니라 여고괴담이라고!!!"
동생 얼굴이 이뭐병 하는 얼굴이 됐다.
"야 너 미쳤어? 그러니까 여고괴담 예고 봤냐고"
"여고...! ...헐... 아... 구랭 어어 예고 봤어 헤헤ㅎ..ㅎ.ㅎ.ㅎ..."
에잌ㅋㅋㅋㅋ 무서운 거 보고 내가 많이 쫄았었나 보다.
그래 나도 내가 병신 같았던 거 인정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동생의 이뭐병이라고 말하는 얼굴이 잊혀지지 않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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